경주시 청춘동아리 3기 행사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기획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3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3기 행사에는 총 10쌍의 미혼 남녀가 참여해 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에 앞서 시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경주시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는데다 참가자들의 신원을 철저히 검증한 만큼, 이들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