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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성 위촉 40% 이상 위원회 96.5%…3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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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여성 위촉 40% 이상 위원회 96.5%…3년 연속 '전국 1위'

    평균 위촉직 여성 참여율 46.2% '전국 2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남녀 비율이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조사 결과 평균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46.2%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여성위원이 40% 이상인 위원회 비율은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96.5%를 보였다. 전국 평균 81.1%보다 15.4%P를 웃돌아 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시군 위원회의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은 43.6%로, 전년도(41.5%)보다 2.1%P 늘었다. 시군에서도 여성위원의 40% 이상 위원회 비율이 79.4%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지자체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법령·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도는 그동안 법에서 정하는 위원회 성별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여성 위원 참여 현황을 시군 주요 업무 평가 지표로 관리하면서 여성참여율 40%를 달성하지 못한 시군이 2021년 9곳에서 지난해 2곳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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