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의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지난해 7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계속 일상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가사서비스, 심리, 건강생활 등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를 7개 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소식지, 보도자료,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와 다방면으로 대상자를 발굴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이용자 15명에서 올해 42명(기본서비스 32명, 특화서비스 10명)으로 무려 180%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일상돌봄서비스사업 2년차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대상자 발굴에도 주력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