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 경남도청 제공 전국체전에서 종합 성적 2위를 차지한 경상남도가 이제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상남도와 경남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29개 종목 801명으로 구성된 경남선수단은 종합 순위 3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매년 효자 종목인 육상·탁구·사격·수영·역도·볼링을 비롯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이클·태권도·휠체어럭비 등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온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값진 성과로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은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활기찬 바람으로, Sail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