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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 중투 통과

청주

    충북도,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 중투 통과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이 정부 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최근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이 당산공원 전망타워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하는 조건부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청사를 중심으로 국비 등 480억 원을 투입해 당산터널과 청주향교, 충북문학관 등 인근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도보 관광벨트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최근 임시 개방한 2100여㎡ 당산터널(당산 생각의 벙커)에 전시.문화체험 공간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충북문학관과 청주향교 등이 있는 대성로 122번길은 관광거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다만 조건부 승인에 따라 당산공원 데크로드와 전망타워 등은 사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이번 중투 통과에 따라 도는 다음 달부터 건축 설계 공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청사 인근이 도보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 침체한 청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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