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집을 나선 뒤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 16일 만에 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장산 중턱에서 A(80대·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지난 4일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