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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연계 상품 3종 출시

광주

    ACC재단,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연계 상품 3종 출시

    "장소의 기억을 담은 문화상품 만나보세요"

    2024 ACC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연계 상품. ACC 재단 제공2024 ACC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연계 상품. ACC 재단 제공
    "전시 연계 문화상품을 통해 ACC가 위치한 장소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 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지난 15일 개막한 2024 ACC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 전시와 연계한 문화상품 3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ACC 야외전시'는 시민 누구나 ACC 공간을 오가며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의 흔적을 복원하고 있는 옛 전남도청 본관 등 공사 현장을 전시 배경으로 설정함으로써 ACC 건립 부지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을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ACC재단은 이 같은 전시 기획 의도를 반영해 ACC 건립 부지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키트 북 '어떤 땅(ATTN TTNG)', 빈티지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리소그래피 엽서, 야외전시 관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벙거지 모자 등 3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키트 북에는 ACC가 건립되기 전 부지 내 도로망과 골목, 유물과 문화재,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주요 건물과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과 사진이 중첩되어 인쇄된 지면을 구매자가 직접 해독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숨겨진 이미지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선옥 사장은 "이번 전시 연계 상품을 통해 ACC 부지에 켜켜이 쌓여온 역사와 기억을 구매자가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CC와 콘텐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4 ACC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 연계 상품 3종은 ACC 온·오프라인 문화상품점 '들락 DLAC'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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