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조 군수는 24일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 타당성을 설명하며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음성군이 유치를 추진해 온 이 철도는 기존 노선을 활용해 음성 감곡에서 충북 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에 이르는 31.7㎞의 노선이다.
조 군수는 또 급증하는 교통수요 해소와 지역 간 간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도 38호선 개설사업과 국지도 49호선 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조 군수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도 만나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또 지역구 의원인 같은 당 임호선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무극전적 국민관광지 종합정비사업과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신규 및 증액 확보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조 군수는 "정부예산 편성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