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에서 지진·해일로 인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음을 가정한 관계기관 간 훈련이 실시됐다.
부산 남구청은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재난 상황 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부산해양경찰서,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등 12개 기관의 인력 3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진·해일 발생으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해경 헬기와 경비선 등 2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도 활용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