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공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은 2013년 신관 오픈 이후 첫 F&B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해 1333㎡(약 400평), 약 300석 규모의 차별화된 시그니쳐 F&B(식음료) 공간인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를 25일 문열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롯데백화점이 2021년 의왕점을 오픈하며 선보인 차별화된 푸드코트로 24년 기흥점에 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시그니쳐 F&B 공간이다. 김해점을 끝으로 테이스티그라운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전점 입점됐으며 교외형 아울렛을 포함해 롯데아울렛 F&B공간 리뉴얼 진행 시 다양한 콘셉트의 테이스티그라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점 테이스티그라운드는 40~50대 부모와 자녀 동반 가족 고객 중심으로 이루어진 특성을 반영해 전 연령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11개의 전국 맛집은 한 데 모은 미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대표적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혜화 대학로에서 시작된 서울 3대 텐동 맛집 '마츠노하나'와 대학로의 인생 쌀국수 맛집 '뎁짜이'가 지방권 최초로 오픈한다.
부산지역 맛집으로는 남천동에 본점을 둔 자가제면 메밀면 전문점 '남천면가', 부산 대표 떡볶이 브랜드 '이가네 떡볶이', 전포동 일식 돈카츠 웨이팅 맛집 '수수하지만 굉장해'가 새롭게 문을 연다. 또 고객이 재료를 선택해 메뉴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철판 요리 전문 브랜드 '테판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한식 집밥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은옥'도 오픈한다.
이와 함께 서울 연남동에 본점을 둔 퓨전 양식 브랜드 '연남토마', 솥밥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솥밥 브랜드 '솔솥', 국내 대표 아메리칸 차이니즈 브랜드 '차알'도 고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롯데아울렛 F&B 바이어가 직접 개발한 프리미엄 누들 브랜드 '바이트바이트'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푸드테크를 도입한 로봇 특화 매장으로, 김해점에 최초로 선보이며 SNS에서 유행하는 모디슈머(Modisumer,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누들 메뉴를 로봇이 직접 조리해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제공김해점 테이스티그라운드는 지난 10월 8일 개관한 롯데호텔&리조트 김해점 투숙객과 롯데 정원형 공원 방문객 발길을 이끌어 김해 관광유통단지를 대표하는 미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형빈 롯데백화점 아울렛F&B 팀장은 "그동안 경남, 서부산 지역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유명 맛집을 유치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구성했다"며 "전국의 트렌디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식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김해관광유통단지를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