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당 청년 포럼이 26일 원주시의회 담소방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제공 지역 청년 당원들의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청년 포럼이 26일 원주시의회 담소방에서 당 주요 인사들과 청년 당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을 깨우는 힘, 국민의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 청년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한 토의와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안경호 강원도당 청년위원장은 "청년을 깨우는 힘이라는 말처럼 잠들어 있는 청년들을 어떻게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할지, 그리고 그들이 정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색하고 곧 다가올 지방 선거를 위해서 우리 청년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또 우리 청년들을 대변해줄 청년 지방의원을 어떻게 배출해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포럼에는 심영미, 신익선 국민의힘 원주시의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청년 당원들과의 소통 강화와 청년 정책 지원에 힘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정치와 언론의 공존공식'을 주제로 포럼 특강을 맡은 박정민 강원CBS 보도제작국장은 정치인들의 실패, 성공 사례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등을 소개한 뒤 "정치와 언론의 역할과 활동은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향은 같다"며 "(정치에 있어서도) 편을 가르고 나누는 정치에서 벗어나 판을 키우고 넓히는 정치로의 변화를 청년 정치인들이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당위원장 박정하 의원은 "우리 당이 몸살을 많이 앓고 있다. 그런데 이 또한 다 겪고 나면 더욱 새싹이 돋고 새싹이 필 것이다. 그때 우리 당은 여러분들 중심으로 우리 당이 운영될 것"이라며 "순수하고 진심 어리고 깨끗한 게 이길 수 있는 그런 정당, 그런 나라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