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제주영락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김영미PD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반대하는 제주 개신교 연합예배가 제주에서도 열렸다.
제주시교회연합회와 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제주지역 개신교 단체들은 27일 오후 2시 제주영락교회에서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날 오후 같은 시간대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연 연합예배를 유투브 온라인 중계로 같이 했다.
연합예배는 최근 대법원에서 나온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인정 판결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에 문제의식을 갖고, 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제주도가 추진중인 '제주평화인권헌장'이 반성경적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제정 반대의 목소리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