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최근 '섬 지역 긴급구조활동을 위한 재난대비 및 응급의료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의회 제공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이 최근 '섬 지역 긴급구조활동을 위한 재난대비 및 응급의료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섬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취약한 의료 인프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응급 상황을 살펴보고 섬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 및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광일 부의장을 비롯한 김정희·최미숙·김재철·한숙경 도의원, 김상태 여수시 해양수산국장,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그리고 섬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광일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영돈 국제비행선박협회 사무총장이 '전남 도서지역 재난대비 및 응급구조를 위한 비행 선박 활용방안'을, 박윤기 전라남도 구례소방서 소방위가 '소방 해상재난사고 사례로 본 긴급구조 대응 장비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미숙 도의원, 나소영 전라남도 식품의약과 과장, 김현미 전라남도 해운항만과 과장, 이재현 전남응급의료지원단 부단장, 조양현 전라남도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장, 김대원 한국노총소방안전노조위원장, 남태현 삼산면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섬 지역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비행선박 활용을 포함해 다양한 섬 지역 긴급구조활동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섬 지역 주민들은 낮은 의료 접근성으로 재난이나 응급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