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1월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종합경기장은 이 대회를 끝으로 철거된다. 이에 시민들과 역사와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꾸민다.
대회에는 지역 35개 동 주민들과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등 총 5천여명이 참가한다. 단체줄넘기, 2인3각, 줄다리기, 협동판튀기기 등 동대항 경기를 비롯해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경기가 진행된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경기장 역사를 담은 기념물 및 영상물 전시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