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묵호항과 동해항의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에 나선다.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동해 현진관광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동해시의 경제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동해·묵호항의 항만산업의 현황을 진단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의원회 위원장을 역임 중인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가 동해시 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 방향을 중심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청운대학교 김학소 교수(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방안에 대해 주제 발제를 진행하고, 두 번째 발제자로 강릉원주대학교 안우철 교수(한국해운물류학회장)가 동해·묵호항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동해·묵호항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발제를 맡는다.
이와 함께 종합 토론에서는 동해·묵호항의 각종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을 좌장으로 경희대학교 김종길 교수와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 동해항만물류협회 황승완 회장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동해신항 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등 굵직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는 동해·묵호항의 현안을 비롯해 항만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항만 기본계획 등 정부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