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24 하반기 어르신 디지털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대전 유성구는 29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중장년층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어르신 디지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상반기 봄 소풍 콘셉트에 이어 가을 소풍을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명씩 한 조를 이뤄 대형마트, 식당, 카페, 갤러리 등을 방문하며 택시앱·사진앱 이용을 비롯해 무인 셀프계산, 키오스크 주문 등 일상에서 필요한 어플을 활용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성국화전시회 기간에 진행돼 참가자들이 지역 행사를 즐기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구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