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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독서토론으로 논리적·비판적 사고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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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육청, 독서토론으로 논리적·비판적 사고력 키운다

    학생들의 토론 지정 도서. 부산시교육청 제공학생들의 토론 지정 도서.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2일 경성대학교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41교의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타인의 생각을 공감·존중하는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246명 중 학교 자체 선발을 통해 선정된 82명을 대상으로 비경쟁 원탁토론으로 한마당을 운영한다.
     
    원탁토론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발언한 후, 다른 토론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평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토론 형태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저)'를 읽고 '역사를 통해 추구하고 싶은 가치 혹은 닮고 싶은 인물과 이유'와 '역사 사례나 교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논제로 2차례 토론을 펼친다.
     
    학생들은 학교 구분 없이 8~9명씩 10개 모둠에 편성돼 1·2차 토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모둠별·논제별 1명씩 총 20명의 우수토론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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