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서 2024년 제2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서 2024년 제2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국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 또는 미반영된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회장인 김기현 의원, 서범수 의원, 윤종오 의원, 김상욱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그간의 국비 확보 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역구에 따라 배분된 총 21건 약 422억 원 규모의 국회 증액 사업을 해당 의원들에게 전달하고 국회 증액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내년도 정부안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의원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한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도 국가예산은 11월 초부터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