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토지거래허가구역 6년 만에 해제
인천시는 수도권 공공택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8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서구 검암·경서동에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일부터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구청장 허가 없이 토지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천 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구월2 공공주택지구만 남게 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연말연시 매일 음주운전 단속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3개월 동안 매일 음주운전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년 1월 말까지 인천에서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하되 매주 목·금·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을 제외한 10개 경찰서가 모두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는 관공서나 회사 밀집 지역에서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량을 모는 이른바 '숙취 운전'을 단속하고, 오후에는 식당가와 스쿨존 등에서도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개교 70주년 인하대, 대학설립 기반된 하와이 한인 묘지 참배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 설립 기반이 된 하와이 한인 이민자들의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이택 인하대병원장 등 30여명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오아후공동묘지에서 한인 이민자 묘지 앞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지난 4월 개교 70주년을 맞은 인하대는 개교 당시 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를 따 학교 이름을 지었으며, 하와이 한인들은 일제강점기 민족 인재 양성을 위해 현지에 한인기독학원을 설립했고 해방 후에는 이 학원 부지를 매각한 뒤 인하대 설립 자금으로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