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라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시정 주요시책 개선 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접수된 의견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시민의견 접수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광양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9일간 광양시 행정기구와 12개 읍면동, 그리고 예산을 지원받고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수탁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