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홍보관 모습.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대구경북특별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희망'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비롯해, 달빛고속철도, 5대 미래 신산업, 대구경북행정통합 등 민선 8기 주요성과를 전시·소개한다.
이를 위해 TK신공항을 날아오르는 비행기와 동서화합의 상징 달빛고속철도를 형상화한 전시관을 꾸미고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는 미래·산업·민생·재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100가지 혁신 사업을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 AI로봇과의 오목 대전, 로봇이 현장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 10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이 통합을 합의함에 따라 이번 전시관에는 통합의 필요성과 신공항, 달빛철도, 항만과 도로를 모두 갖춘 성장잠재력이 높은 양 시·도가 통합할 경우 서울과 함께 양대 특별시로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역시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대구경북 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시대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해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비전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지역 최대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