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의 신흥 주택지로 떠오른 가화지구에 차량 13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 주차타워가 조성됐다.
옥천군은 5일 가화현대아파트 인근에 조성된 공영 주차타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비 등 56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200㎡로 규모로 건립된 이 주차타워는 전기차 충전기 7대도 설치됐다.
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설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천여가구의 아파트와 빌라, 전원주택 등이 밀집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가화 공영 주차타워 조성이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위험 감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