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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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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7일 목요일이죠. 대통령이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대국민 담화 그리고 끝장 기자회견을 하겠다, 무제한 질문을 받는 기자회견을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오늘 특별히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이시죠. 권영세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권영세> 안녕하십니까? 권영세 의원입니다.
◇ 박재홍> 일단 오는 7일 목요일인데 오전 10시에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겠다 전격적으로 결정이 됐는데 의원님은 언제 아셨습니까?
◆ 권영세> 저는 그 즈음에 알았습니다. 제가 미리 소위 빨대라 그러죠. 그렇게 따로 있지는 않고 저도 속보 보고 알았습니다.
◇ 박재홍> 속보 보고 아셨어요? 언론에 나온 대로 추경호 원내대표가 직접 대통령께 면담을 하는 걸 제안했던 게 맞습니까?
◆ 권영세> 그렇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아마 그것도 11월 10일인가가. 10일이죠. 10일이 임기 반환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무렵에 아마 어떤 기자회견이라든지 어떤 조치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이번에 시정연설도 직접 못 하시게 되니까 그래서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그러면 좀 당겨서 하자 이런 생각으로 어저께 아마 추경호 원내대표가 우연한 기회에 대통령하고 그 대통령 참모들하고 같이 대통령을 뵐 기회가 있었던 모양인데 그 자리에서 논의하다가 당긴 것 같습니다. 발표는 또 그게 올해 결정이 이미 났으면 이리 새고 저리 새서 이게 어느 한 언론에만 나고 이런 게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아마 늦게라도 바로 다 이렇게 일괄적으로 알린 것 같습니다. 뭐 어떤 면에서는 잘됐고 어떤 면에서는 조금 이거 여러 가지로 준비가 되겠다 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올인올 잘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걱정하시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 걱정이세요?
◆ 권영세> 이제 여러 가지 쇄신 조치와 관련해서 예를 들어서 만약 인적쇄신 부분, 인사 부분이 들어가게 된다면 그건 지금 예를 들어서 한 며칠 사이에 이루어질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세세한 얘기가 담기지 못하고 추상적, 만약에 그게 들어간다 하더라도 추상적인 정도 수준에서밖에 못 들어가지 않겠나. 그리고 그건 또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신 뒤에 구체적인 인사조치가 따라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텀이 좀 길어질 수가 있지 않겠나 하는 부분에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게 포함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포함될 경우에는 그런 문제가 있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재홍> 인적쇄신에 있어서 그 폭과 규모가 어느 정도 될 것이냐. 이 부분이 너무 또 발표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게 그런 부분 준비.
◆ 권영세> 예를 들어서 준비가 아직 안 됐을 거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그렇죠. 사실 그리고 형식을 두고 무제한 질의다. 그러니까 이게 하나의 기자가 질문을 잘 지내셨습니까 하면 잘 지냅니다, 끝이 아니다. 그래서 뭐 하고 지내십니까? 운동, 무슨 운동하십니까? 후속 질문을 한다는 거 아니에요.
◆ 권영세> 그렇죠.
◇ 박재홍> 이건 처음 시도된 느낌인데요.
◆ 권영세>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보통은 기자들도 몇 명을 정하고.
◇ 박재홍> 한 언론사가 한 질문하고 다음 언론사 넘어가잖아요.
◆ 권영세> 그다음에 질문한 다음에는 바로 지나가는데 거기에 대한 대답에 대해서 재질문이 가능한.
◇ 박재홍> 후속질문.
◆ 권영세> 재심문도, 재질문이 가능하다는 거죠.
◇ 박재홍> 그럼 이 자리를 통해서 의원님께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의혹이나 혹은 시원하게 설명하실 게 있다고 보십니까?
◆ 권영세> 글쎄요, 대통령께서 지금 이런 자리를 가지게 될 경우에 어떤 말씀을 하셔야 되고 그걸 다 떠나서 당장 우리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틀림 없지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군다나 임기 반환점을 맞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얘기들을 듣고 읽고 보고 그러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중에서 일반적으로 시정연설에 이미 어느 정도 나온 임기 절반을 마친 소회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거 플러스 알파. 현재 정국에 관련된 여러 가지 부분이라든지 쇄신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아마 대통령 참모들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계실 거고 대통령도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은 뭐 완전히 픽스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어떤 부분이 더 들어갈지 아마 하루이틀밖에 시간이 안 남았습니다마는.
◇ 박재홍> 모레입니다. 내일모레.
◆ 권영세> 그렇죠.
◇ 박재홍> 그래서 이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바로 입장을 냈는데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담화, 반드시 그래야 한다, 이런 표현을 했더군요.
◆ 권영세> 대통령실에서도 담화를 하면서 국민들의 어떤 생각과 동떨어진 말씀을 하는 걸 굳이 할 이유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을 하겠다라는 부분은 아마 대통령실에서도 한동훈 대표 말이 아니라도 이미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지금 대통령한테 압박하듯이 이런 거 해야 되고 이런 거 반드시 들어야 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쇄신 조치가 또 조치에 100%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대통령이나 용산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조치를 발표하고 실행하고 이러는 게 중요하지. 등떠밀려서 하는 개혁이 그게 개혁이라고 보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를 비롯해서 우리 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인식을 하고 또 행동도 하고 그래야 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등 떠밀리듯이 이 부분인데요. 사실은 한동훈 대표는 계속 변화를 요구하기도 했고 대통령과의 차담 만남에서도 할 말은 다 하고 왔다, 뭐 이런 부분을 얘기는 하기는 했었습니다마는 어제 결정도 한동훈 대표 패싱이 아니냐. 이렇게 추경호 원내대표가 바로 대통령한테 직접 가서 말씀을 했기 때문에 이게 어떤 당대표와 상의를 했냐 했더니 한동훈 대표는 본인은 없었다, 몰랐다 이렇게 말씀을 해서 아, 이거 당대표, 원내대표가 소통이 잘 안 되는 거 아니야. 국민들이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어서.
◆ 권영세> 그건 저는 요즘 패싱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는데 그게 한동훈 대표가 말을 안 듣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들어가니까 거기에 그 말을 듣고 결정했다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어느 정도 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경호 대표하고 다른 참모들하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결정이 된 거지, 이게 뭐 추경호 원내대표의 조금 기회를 일찍 가지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한 모양입니다. 그게 하나의 트리거지 거기에 따라서 결정됐다 이렇게 보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 박재홍> 누가 말했느냐, 메신저는 중요한 건 아니다.
◆ 권영세> 그게 아니다 이거죠.
◇ 박재홍> 지난번 명품백 수수 때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KBS 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씀했던 것은 박절하지 못해서, 이 표현이었거든요. 이 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국민들의 평가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진전된 표현 혹은 입장이 나올까요, 어떻게 보세요?
◆ 권영세> 글쎄요, 대통령께서 현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계시고 또 그때 인식하시는 거하고 또 지금 인식하신 거하고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저런 점을 고려해서 대통령 성격이 좀 화끈한 편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화끈하시니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권영세>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쪽이 됐든 저쪽이 됐든 좀 분명하게 얘기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아마 그 무렵에는 그게 이제 받은 것 자체는 잘못됐지만 그게 무슨 계속 가지려고 받은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 자리에서 거절하지 못하고 박절하지 못한 것, 거절하지 못한 거 이 정도로 지적을 한 것 같은데 의외로, 그러니까 의도하지 않은 정도로 이게 조금 여론이 나빠지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뭐 대통령도 다 참모들로부터 혹은 직접 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설명할 부분은 설명하고 또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지 않으시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무엇보다 또 이번에 국민들이 궁금해하실 포인트가 지금 대통령과 전화 통화 내용 목소리가 공개됐잖아요. 명태균 씨와. 의원님은 그거 들어보셨죠, 언론에.
◆ 권영세> 저도 봤는데 그분은 조금 이상한 분인 것 같아요.
◇ 박재홍> 명태균 씨가 이상하다?
◆ 권영세> 그 양반은 천지창조도 자기가 했다고 그럴 사람이다 그렇게 했는데 저하고 연관된 부분들, 그러니까 2022년 대선과 같이 치러진 보궐선거들이 있지 않습니까? 공천도 자기가 다했다고 그러는데 하나는 경선으로 이루어지고 하나는 제가 그 과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면서 이뤄졌던 건데 저는 명이라는 사람을 그때는 이름도, 이번에 이름 처음 알았거든요.
◇ 박재홍> 전혀 모르는 분이었군요.
◆ 권영세> 그런데 그걸 자기가 다 했다라는 게 있을 수 없는 얘기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대통령께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부탁을 하고 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걸러들어야 될 게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당시에 이준석 의원이 대표로 있을 때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준석 의원이 명태균 그 사람이랑 가까운 것 같은데 그래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이준석 대표가 있는 상황에서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여사라든지 대통령의 얘기에 의해서 공천이 좌지우지됐다면 이준석이 아무리 가깝고 뭘 떠나서라도 그걸 가만히 있지를 않았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당시 당대표였던 이준석 대표가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다?
◆ 권영세> 그렇겠죠. 아무리 뭐 명이랑 가깝다 하더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를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리고 이제 강혜경 씨가 국정감사에서 나와서 했던 얘기는 81회의 여론조사가 있었다. 그 비용을 받으러 서울 올라갔다가 돈을 안 받고 나중에 공천권을 가져왔더라 이렇게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실제로 그러면.
◆ 권영세> 아까 말씀드렸듯이 명이라든지 그 말을 듣고 옮기고 있는 강혜경 씨라든지 이런 진술들은 액면 그 자체로 들을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 박재홍> 대통령께서 그래도 그 부분 여론조사 실제로 이뤄진 부분이기도 하고 본인도 보고를 했던 부분도 있다. 그리고 또 캠프에서 어떤 분은 그 보고서 갖고 회의도 했었다라고 말하신 분도 있으니까.
◆ 권영세> 신 모 씨라는 분이 우리 당에 있다가 뭐가 불만인지. 신용한 그 사람이 우리 당에 있다가 불만이 있어서 민주당으로 탈당해서 넘어간 친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물론 PNR인가요? 여론조사가 언론에 난 부분 같은 경우 모든 언론에 난 여론조사들을 다 스크랩하니까 보긴 볼 텐데 우리가 분석하고 이러는 것은 이미 ARS는 여의도연구소에서 훨씬 많은 샘플로 우리가 객관적으로 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ARS 자체가 추세만 보는 거지 우리가 심층 분석해서 거기서 의미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끌어내는 건 전화 면접조사 여론조사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도 돈을 많이 들여서 좀 빅5에 해당되는 여론조사기관에 맡겨서 그걸 저희들이 분석을 하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건 PNR 여론조사를 우리가 테이블에 올려서 우리가 그걸로 분석하는 데 한몫했다, 그건 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 회의는 전화면접 조사 결과를 주로 보셨다? ARS보다는.
◆ 권영세> 그렇죠.
◇ 박재홍> 그렇군요. 신용한 전 교수는 왜 이런 말씀을.
◆ 권영세>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 박재홍> 당에 불만이 좀. 그렇군요.
◆ 권영세> 뭐 또 하나가 최재형 의원 공천하는 데도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다 그러는데 제가 공천심사위원장했었는데 그 당시 여사하고 저하고는 전화 한 번 한 적 없고 본 적도 없고 그렇던 사이입니다.
◇ 박재홍> 그런 모든 주장은 허구적인 주장일 가능성이 많다라는 것이고 대통령도 그런 차원의 취지의 말씀을 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 권영세> 신용한 그 친구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겠고. 김영선 부분에 대해서도 저도 뭐 직간접적으로 얘기를 들은 바가 있는데 깊이 무슨 명태균과 교류했던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 당내에서 일부 의원들이 명태균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얘기를 해서 조금 끊었던, 바로 끊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또 그다음에 아까도 계속해서 얘기 나왔지만 공천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도 다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얘기했으니까 이렇게 가야 된다, 이렇게는 아마 가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사실 이제 그렇게 예측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한편에선 걱정하시는 분들은 당 내에서도 뭐랄까요. 어떤 녹취가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민주당이 또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 아직 다 듣지 못한 것도 있다, 풀지도 못했다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 권영세> 글쎄요. 사실은 전화가 굉장히 사적인 거기 때문에 편하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법제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독일법 같은 경우는 그런 걸 당사자,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를 한 경우는 녹음해서 공개한 경우 처벌까지 하거든요. 그런데 여러 가지 불편한 얘기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명과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딥한 관계가 바로 아닌 걸로 됐기 때문에 특별한 게 나올 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준석 대표다 그다음에 김종인 위원장이다 이런 분들이랑 같이 오니까 당시만 해도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입장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당시 윤석열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고양=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기념 퍼포먼스를 마친 뒤 이동하며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권영세> 그래서 이게 좀 꽤 말은 그럴듯하게 하니까 꽤 영향력 있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었을 텐데 바로 다른 의원들이 실상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좀 끊었기 때문에 그 뒤에 의례적으로 답하는 것 정도 외에는 그전에 좀 교류가 있었으니까 취임식에도 초대도 하고 그랬겠죠. 그렇지만 이미 어느 정도 신뢰를.
◇ 박재홍> 끊은 상태였기 때문에.
◆ 권영세> 아마 깊은 얘기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요즘 민주당에서 이렇게 공개하는 것도 보면 전부 다 이게 소위 전문증거, 전문들이죠. 누가 명이 그냥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들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그런 차원에서 생각하면 큰 우려는 없으신 것 같다로 이해하겠습니다.
◆ 권영세> 뭐 지금 수사 중이니까요. 수사에 따라서 명명백백하게 실체들이 밝혀질 겁니다.
◇ 박재홍> 오는 8일 대통령 기자회견 그다음 날 검찰소환된다고 하니까 명태균 씨가. 민주당 얘기로 좀 넘어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지난주에 녹취록 공개한 이후에 장외집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장외집회를 또 예고하고 있는데. 일단은 탄핵퇴진과는 별개로 심판 연대적 성격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 권영세> 탄핵과 별개로 심판연대로 무슨 심판인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190석이 넘는 거야가 지금 정기국회에서 곧 국정감사는 끝나고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저는 바깥으로 나간다는 게 보기 좋지 않고 또 이해도 잘 안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집회가 결국은 사법부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시켜서 이재명 방탄을 위한 거 아니냐,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옳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대통령께서 지난 시정연설에서 가셨으면 뭐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판단을 할 때 그런 식의 집회하면서 하야하라는 얘기 뭐 스스럼 없이 나오고 당직자들 입에서. 그다음에 국정감사 때는 밑도 끝도 없이 여사에 대해서 동행명령을 요구하고 이런 정당이, 이런 국회 행태를 보고 조금 나아기가 저기 했을 거라고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은 이해해 주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사실 어제 박주민 의원과 인터뷰를 했는데 지금 방탄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그 장외집회가. 그랬더니 박주민 의원은 장외집회한다고 판사가 판결을 늦추나요라고 해서 이제.
◆ 권영세> 본인이 머릿속으로나마 다른 생각을 할 겁니다. 법원이.
◇ 박재홍> 다른 생각합니까?
◆ 권영세> 사법부의 독립이라는 게 옛날에는 권력으로부터 독립이 중요했는데 지금은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권영세> 그래서 그런 식의 장외집회가 굉장히 거창하게 열릴 때 법관들도 두려움을 느끼고 압박감을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당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의 재판에 대해서 공개를, 언론에 공개를 요구를 하고 있는데 물론 지난 정부 때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재판에 대해서 규정까지 바꿔가면서 공개를 해서 공개적으로 망신 주고 공개적으로 나쁜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부분을 생각을 하면 우리 당에서 충분히 똑같이 그렇게 하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아까 얘기했듯이 말씀드렸듯이 사법부가 여론으로부터 독립될 수 있도록 차단을 해 주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국민의 알권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사실은 그렇게 재판 공개돼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 박재홍> 그러시군요. 한 3분 남았는데요. 통일부 장관을 또 역임을 하셨고 북한 문제 그리고 중국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이 질문을 한번 드리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현재 북한이 지금 러시아로 파병을 했다. 그 이후에 후폭풍 굉장히 여러 가지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현 상황.
(서울=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2024.10.21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연합뉴스◆ 권영세> 글쎄요, 그게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데 우리 사회에서 그 부분이 조금 묻히는 것 같아서 걱정이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우리가 북한군들의 행태라든지 이런 걸 보기 위해서 참관단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정치적으로 보고 그게 무슨 파병이니까 1명도 보내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건 어떤 면에서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기회를 북한이 어떤 식으로 군이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반드시 보고 그 친구들이 돌아가서 결국은 북한에 어떤 좀 더 강화된 전력으로 활용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생존해서 돌아가게 된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끊임없이 북한을 대비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우리가 참관단을 통해서 가보고 그다음에 포로가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심문하는 데도 우크라이나의 협조를 얻어서 같이 심문하는 데도 참여하고 필요하다면 의사가 한국으로 올 수 있으면 적극적으로 한국으로 데려오는 부분도 생각을 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이 다 정파적인 싸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금 굉장히 불안정한 국제정세를 생각을 할 때 굉장히 우리가 걱정을 해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사실은 지금 북한의 파병으로 끝나면 모르겠는데 젤렌스키가 구체적으로 포 전력, 방공시스템 언급하고 있고 또 방한을 해서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또 온다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우리의 정부의 참여가 좀 더 적극적인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오히려 또 남북관으로 갈등으로 군사적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우려도 있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 권영세> 그 군사적 갈등까지는 직접적으로 우리가 북한하고 혹은 러시아하고 군사적인 갈등까지 가서는 절대 안 되죠. 그러나 러시아가 지금 북한군 애들이 그냥 갔겠습니까? 대가가 당장 월급 비슷한 돈 외에도 여러 가지 기술 이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핵이라든지 미사일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경험하는 차원에서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돕는 부분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레벨업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 될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 전쟁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는 그런 단계까지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건 조금 더 한참 더 얘기해야 될 이슈인데 예를 들어서 살상무기를 직접 지원하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다양한 또 셈법이 필요한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 문제기 때문에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권영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