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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尹대통령 다음 순방 동행 않는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尹대통령 다음 순방 동행 않는다"

    대통령실 "尹대통령 기자회견 후속 조치"…제2부속실도 출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11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이번 달 예정된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전날 대통령 담화,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과 관련해 "저와 핵심 참모 판단에 국익과 관련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활동은 사실상 중단해 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향후 이를 비롯한 대외 활동에 관해서도 기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원칙에 따를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업무를 보좌할 제2부속실은 전날 장순칠 부속실장을 임명하면서 본격적으로 출범한 가운데, 청와대 시절보다 1/3가량으로 규모를 축소하는가 하면 업무 범위도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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