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 연합뉴스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신곡 트랙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한국시간) 0시 방탄소년단 팀 공식 SNS에는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트랙 포스터가 게재됐다. 빈티지한 질감의 포스터는 넓게 펼쳐진 도로를 팔 벌려 달리는 진과 강아지의 뒷모습에 'YOU ARE LOVED'라는 문구를 담았다.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시티 록 기반의 팝(Pop rock) 장르 곡이다.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진은 이 곡을 통해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며 "사랑이 주는 온기와 밝음, 열정을 희망찬 멜로디에 담아 듣는 이에게 행복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첫 솔로앨범 '해피'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아일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그간 인터뷰에서 말했던 행복의 의미와 중요성을 주요 테마로 다뤘다. 특히 밴드 사운드로 트랙을 가득 채웠다. 정통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밴드 연주와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빚어낸 이번 첫 솔로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발매되는 '해피'는 최근 미국 그래미닷컴이 선정한 11월에 꼭 들어야 할 앨범 중 하나로 뽑혔다. 여기에 지난달 선공개된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는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1위로 직행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44위 등 진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