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트 판니스텔로이. 연합뉴스뤼트 판니스텔로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행은 4경기로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판니스텔로이 감독대행이 팀을 떠난다. 판니스텔로이는 4경기 동안 감독대행 역할을 소화했다.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고, 헌신한 그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판니스텔로이는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라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월28일 에릭 텐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일찌감치 후임 사령탑을 구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00만 유로(약 15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하고, 아모림 감독과 계약했다. 다만 아모림 감독 합류 전까지 공백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치였던 레전드 판니스텔로이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판니스텔로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19경기 150골을 넣은 레전드다.
판니스텔로이는 감독대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3승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이 합류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하게 됐다. 판니스텔로이 감독대행과 함께했던 코치진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이날 맨체스터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