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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아시아선주협회 대표로 항만국통제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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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협회, 아시아선주협회 대표로 항만국통제위원회 참석

    "항만국 통제 절차 해석 및 적용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제 지침 개정해 달라" 건의

    한국해운협회 양창호(왼쪽) 상근부회장이 제35차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한국해운협회 양창호(왼쪽) 상근부회장이 제35차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가 지난 1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제35차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에 아시아선주협회(ASA)를 대표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35차 회의에는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도쿄 MOU)' 22개 회원국 대표와 국제해운협회(ICS), 국제선급협회(IACS) 등 9개 국제기구가 함께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기항하는 국제 항해 선박 안전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불안, 해운산업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해운업계에 대한 타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이어 "지속 가능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항만국 통제 절차에 관한 해석 및 적용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제 지침을 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는 1994년 국제협약기준 미달 선박 등의 해양 사고 및 오염 예방을 위해 창설된 아·태 지역 정부 간 협의체다.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며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협의체 창설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앞서 1998년 제6차 회의(서울)와 2011년 제21차 회의(부산)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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