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도. LG 제공프로농구 SK와 LG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와 LG는 12일 "이경도가 LG로 향하고, LG의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이 SK로 가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SK는 "김선형, 오재현, 최원혁 등 탄탄한 선배들에 밀려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경도에게 기회를 주고자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LG는 "이경도의 영입으로 미래 자원 확보와 가드 포지션 뎁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도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6경기에 출전해 평균 1.3점을 기록한 2년 차 가드다.
SK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와 함께 7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SK는 소노와 202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순위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도 시행했다. SK의 2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소노가, 소노의 2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SK가 행사한다. 대신 향후 신인 드래프트 중 SK가 원하는 해의 2라운드 선순위 지명권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