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을 터뜨린 바이에른 뮌헨 서포터스. 연합뉴스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서포터스 때문에 벌금 징계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독일축구협회(DFB)가 바이에른 뮌헨에 벌금 15만 유로(약 2억25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지난 8월 울름에서 열린 울름(2부)과 2024-2025시즌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포터스가 홍염을 터뜨린 사건에 대한 징계"라고 전했다.
DFB의 발표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서포터스는 울름 원정 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70개의 홍염과 4개의 폭죽을 터뜨렸다. 일부는 경기장으로 향했고, 연기가 심하게 생기면서 경기도 약 3분 가량 중단됐다.
DFB는 "15만 유로 중 최대 5만 유로는 DFB의 확인을 거쳐 구단의 보안 혹은 폭력 예방 조치에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징계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