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KBL 제공자밀 워니(SK)가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BL은 13일 "워니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워니는 1라운드 MVP 투표에서 78표 중 46표를 획득, 11표의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을 제쳤다.
KBL 6년 차 워니의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다.
워니는 1라운드 9경기에 평균 34분56초를 뛰며 23.4점(1위) 12.6리바운드(3위) 6.2어시스트(3위)로 활약했다. 특히 9일 KCC전에서는 역대 최초 20점 20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동반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백투백으로 열린 10일 소노전에서도 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두 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은 KBL 역대 5호 기록이다.
워니의 활약과 함께 SK는 7승2패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워니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또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응원 타월, 키링, 스마트 톡 등 MVP 굿즈가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