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드민턴부와 체육계 원로들이 13일 창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이 공식 창단했다.
전주시는 13일 국립유형유산원에서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의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배드민턴계 원로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선수와 감독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했다.
많은 체육인의 축하 속에서 시작된 창단식은 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창단 과정 소개, 주요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김용현 감독을 필두로 한요셉·이현민·하동훈·유경준·박성찬·이원준·명승현 선수가 전주시 이름을 달고 뛴다.
국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첫 출전은 내년 3월 열리는 춘계 종목별 리그다.
김용현 감독은 "배드민턴팀 창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주를 배드민턴 강호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