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실 배치표를 보고 있다. 김혜민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 부산지역 각 기관들이 수험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기관 등이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까지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일대일 진료상담을 비롯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청년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해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등을 마련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는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래구 진로교육센터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