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모니터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삼성전자가 15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장 초반 5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81%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4만9900원까지 떨어져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했다.
삼성전자의 52주(종가) 최고가는 지난 7월 9일 기록한 8만7800원으로, 고점 대비 41% 이상 하락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달 초부터 1배를 밑돌아, 현재 0.99를 나타내고 있다. PBR이 1배를 하회한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이 회사의 장부상 존재하는 모든 자산을 판 것보다 작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