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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김지선과 함께 한 대구CBS 육아포럼 '가족이 된다' 성황리 개최

대구

    조선미·김지선과 함께 한 대구CBS 육아포럼 '가족이 된다' 성황리 개최

    16일 개최한 대구CBS 육아포럼 '가족이 된다' 현장. 류연정 기자16일 개최한 대구CBS 육아포럼 '가족이 된다' 현장. 류연정 기자
    대구CBS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육아포럼 '가족이 된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6일 계명문화대학교 수련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700여명이 참석해 육아 고민을 덜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는 현실에서 겪는 육아 고민들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요즘 부모들이 아이에 대해 지나친 걱정을 하는 등 과도한 열정을 투영하며 아이들의 자립심과 문제 해결능력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말을 안 듣는 아이로 인해 고민하는 가정이 많은데, 훈육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코칭을 이어갔다.

    꼭 해야 할 일들, 지켜야 할 규칙을 가르치려면 간단 명료하게 지시해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허용과 배려가 남용되면 아이가 '내가 싫으면 안 해도 된다'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다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방송인 김지선씨도 이날 강단에 섰다.

    김씨는 다자녀 양육과 육아 관련 방송 출연 경험을 토대로 자녀를 존중하고 자립심, 독립성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달성군과 달성복지재단이 후원했다.

    달성군은 매년 육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직원 자녀 보육휴가 신설 등 육아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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