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은 지난 9월 착공한 음성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원과 군비 1억원을 들여 음성읍 문화사거리에서 음성중학교 정문까지 165m 구간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했다.
공사가 진행된 이 구간은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았다.
음성군은 이 도로에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투수블록 포장과 붉은 계열 교차로, LED 바닥 등을 설치했다.
이 도로에서 차량 운전자는 서행,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를 지켜야 하며 속도는 시속 20㎞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