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부군수 회의.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제6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도는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과 도민 긴급 생계지원,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중증장애인 돌봄 등 주요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시군의 협조를 구했다.
또, 산림 재난 수준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해서도 전담 인력과 예산 확보, 헬기·드론·지상 등 3중 예찰 체계 구축, 수종 전환 확대 등을 시군에 요청하며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한 사전 대층 태세를 구축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과 산불 등 재난안전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도는 지역 소멸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마련한 인구 대책 세부 사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비롯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빈집 정비 사업의 신속한 집행 등을 시군에 요청했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이 총력 대응하고,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