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장년 "직업 관련 어려움 때문에 은둔"
인천지역 청·장년이 은둔생활을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업 관련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19세부터 64세까지의 청·장년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는 직업 관련 어려움(당사자 37.4%, 가족 32.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심리적·정신적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시, 지하도 상가 시설 개선 추진
인천시가 42억원을 투입해 관내 지하도 상가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시는 지난 2022년 지하도 상가 주요 설비 성능 실태 조사 및 올해 에스컬레이터 정밀 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우선 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지하도 상가 5곳의 노후 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부대설비 개선과 함께 시민 이용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하도상가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백운산 치유의 숲' 개장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백운산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도심 속 산림 휴양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중구는 총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초 휴양 공간을 개장했습니다.
구는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데크 광장, 썬베드, 해먹 등 각종 휴게시설과 더불어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 495m 길이의 '맨발 산책로'도 함께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