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고등학부 우승팀 세명고등학교. 포항시체육회 제공경북 포항 초・중・고 학생들의 지역 최대 스포츠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24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6월 22일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학교별 대결을 펼쳐 11월 23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중・고 축구 결승전을 끝으로 폐회식을 갖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이 주관한 초・중・고 챔피언스리그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향상, 스포츠를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되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초등부 5개교, 중학부 25개교, 고등학부 26개교 등 총 56개교가 참여했다. 조별 예선리그제를 통해 축구 63경기, 농구 23경기, 배드민턴 64경기 등 모두 150경기가 열렸다.
종목별 우승은 농구(고등학부, 세명고), 배드민턴(여중부, 청하중/여고부, 포항중앙여고), 축구(초등부, 포항제철지곡초/중등부, 신흥중/고등부, 세명고) 등 정상에 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주 토요일 학생들이 뛰고 즐기며,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열기속에 서로 협동하고 단결을 배우며, 올바른 인성함양과 애교심까지 키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멋진 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