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다음 달 10일까지 '부산형 워케이션(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 활성화 사업' 위성센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부산 지역 내 인구소멸 우려 지역인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금정구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역 내 사무공간을 보유하고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 업무공간으로 제공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위성센터는 워케이션 전용 공간에 대한 공간지원비 평당 4만 원을 매달 지원받는다. 또, 제출 서류와 심사 결과에 따라 월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위성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워케이션 참여 기업의 방문 관리, 체크인 확인, 현장 담당자 상주 및 시설 이용 안내, 고객 서비스(CS)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부산창경은 이와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2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 심사 및 현장 점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부산창경 정지원 PM은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역 내 워케이션 인프라를 확충해 부산을 워케이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위성센터 모집을 통해 부산 지역 기업들이 워케이션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지난해 2월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개소한 이후 1년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5천명을 돌파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는 평일 3박 이상 숙박 시 1박당 5만 원의 숙박비 지원(최대 10박), 업무공간 무상 제공, 부산 관광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