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표류' 인천로봇랜드…인천도시공사 주도로 정상화 시동
인천도시공사는 2007년 국책사업으로 시작돼 17년간 표류하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정상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2007년 11월 경남 마산과 함께 정부로부터 로봇산업을 선도할 로봇랜드 조성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장기간 사업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3월 사업시행자를 인천시 단독에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공동 시행으로 바꾸고, 올해까지인 사업 기간을 2027년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습니다.
인천 연수구,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29일 개막
인천 연수구는 모레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수구는 구청사 한마음광장과 제2청사에 각각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조명을 점등할 계획입니다.
모레 오후 열리는 점등식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과 발레단 등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청, 송도에 바이오스타트업 육성 혁신 거점 조성 추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는 개방형 혁신 거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 경영 컨설팅 업체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렉스'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크플렉스 개발 사업은 송도국제업무단지 1만㎡ 부지에 35층 규모 사무실와 오피스텔 각각 1개 동을 건립해 공유 오피스와 실험실, 청년주거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