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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통합 동의안 시의회 제출…12월 12일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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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행정통합 동의안 시의회 제출…12월 12일 처리 예정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 모습. 대구시 제공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반을 묻는 동의안이 대구시 의회에 정식으로 제출됐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통합에 대한 의견청취' 안건을 시 의회에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로 마련된 것이다.

    안건은 행정통합의 추진과정과 대구시와 경북도를 폐지하고 대구경북 특별시로 통합한다는 공동 합의문 내용, 행정통합 특별법의 주요 내용, 통합의 기대효과 등을 담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행정통합 시민 여론 조사 결과도 참고 자료로 첨부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안 설명에서 대구경북은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로 경제성장이 정체되고 일자리와 인구는 감소해 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받아 지역경제와 산업을 발전시키고 시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의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에 관한 안건을 다음 달 1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의견 청취 안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통과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의 동의를 얻은 뒤 국회에서 행정통합 특별법이 최종 통과되면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특별시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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