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학생 경제 캠프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30일 대구제일중에서 총 11교, 14팀의 학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중학생 경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경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 문제해결 능력과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창업을 위한 관련 자료를 탐색하고 창업계획서를 초안을 작성하는 사전 팀별 활동을 했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예산 활용 계획, 창업 아이템 개발 방안, 시장 경쟁력 분석, 경영 전략 등이 포함된 세부 창업 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계획서를 수정·보완한 뒤 완성했다.
이후, 수립된 수립된 각 계획에 대한 모의 투자, 우수 팀 선정, 활동 소감 발표 등 이번 캠프 활동에 대한 성찰과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제공사전 팀별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팀원들과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로 세상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