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4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기록문화공동체 증평, 마을과 사람을 기록하다'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증평기록관은 단순 기록 보존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기록문화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특히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조성한 것은 물론 디지털 아카이브와 홈페이지 구축, 디지털 영상 자서전 제작 등을 통해 기록을 디지털화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마을기록집, 주간웹진, 증평기록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록공동체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문화모델로도 주목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주민체감형 혁신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