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마루 제공㈜물마루가 올해 연말에도 온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물마루는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김장김치' 10㎏ 50박스를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에 후원했다.
물마루가 올해 담근 김장김치는 배추 1만 포기와 무 10톤 규모다.
이번에 물마루가 온정을 담아 나눈 김장김치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배추와 고추 등의 재료에 천연미네랄 물을 이용해 준비됐다.
물마루는 올해 광주시 동구·서구청과 나주시청 등의 소녀소년 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과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예정이다.
물마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년째 누적 10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 쌀 등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김장김치는 4만 포기 정도다.
문제승 물마루 전무이사는 "준비한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