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12‧3 내란사태의 장본인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첫 거래일인 16일 코스피가 2500선 회복 시도에 나섰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7% 오른 2511.08로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5분 기준 2514.0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2500을 넘은 것은 지난 3일 종가 2500.1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내란사태의 충격을 9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코스닥도 0.88% 오른 699.81로 출발하며 700선 고지 탈환에 나선 모습이다. 이후 오전 9시 5분 기준 700.70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이 장중 700을 넘긴 마지막은 지난달 14일이다.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1431원으로 장을 출발해 오전 9시 5분 기준 1428.6원을 기록 중이다.
내란사태 당일 1442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일 1423원을 기록한 이후 1430원대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보고, 정치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