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명예도로 추가 확대
인천시는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중구 월미도와 인천역을 오가는 도로 구간을 '인천상륙작전길'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구 전동소방파출소 인근 도로를 '인천소방영웅길'로 명명할 계획입니다.
또 3·1운동 주요 유적지인 계양구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탑 인근 도로는 '황어만세거리'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인천 신흥동 옛 시장관사, 인천시 등록문화유산 등재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 옛 시장관사를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51㎡ 규모로 1938년 건축된 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1954년부터 1966년까지 인천시장 관사로 사용됐습니다.
인천시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 '긴담모퉁이집'으로 개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천의료원 6층짜리 별관동 준공…필수 진료 서비스 강화
인천시는 필수 의료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4년 동안 146억원을 들여 인천의료원 별관동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의료원 본관 뒤편에 지은 별관동은 지상 6층 규모로 1층에는 신경외과와 흉부외과 등 외래진료실이, 2층에는 심뇌혈관센터, 3층에서 5층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등이 입주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별관동 준공을 계기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