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체조협회 제공전국 생활 체조대회에서 경남 밀양에 있는 청소년부가 기구체조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체조제(대한체조협회 주최)에서 경남 청소년부 대표로 참가한 밀양시체조협회 '비비키즈팀'이 기구체조 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팀은 기구체조 부문 1위상과 함께 같은 청소년부의 생활건강체조 등 모든 체조 부문(4개)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팀에 주는 대상, 그리고 팀을 지도한 지도자에게 주는 지도자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다.
비비키즈팀은 밀양시 내 초·중학생 1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밀양시체조협회가 이끌고 있다.
심성희 밀양체조협회 전무이사는 "기구체조에서 보기 드문 시도와 반년 이상의 훈련 기간 팀원들이 하나가 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