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가 열린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부산시는 1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하는 이날 보고회에는 상생협력모델 참여 원청 기업인 △고려제강 △비엠티 △코렌스이엠 △테크로스 등 4개 사를 비롯해 모두 80여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등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가치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한 팀을 이뤄 '생협력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회가치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해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사회가치경영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변화에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힘을 합쳐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