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앞산겨울정원' 개장식이 열렸다. 대구 남구 제공대구 남구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개최된다.
17일 대구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대명동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4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축제는 공연과 행사 중심으로 기획됐지만 남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축제에는 산타 의상 체험, 타로카드 체험 등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액세서리, 양말, 맨투맨 티셔츠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앞산빨래터공원에 10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함께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 조형물이 설치된 '앞산겨울정원'이 조성됐다. 앞산겨울정원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축제의 방향을 수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