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페스티벌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 지역 초·중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을 뽐낼 축제가 열리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낮 1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참여형 말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체험 부스 운영,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영어 경연대회 본선 등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부산말하는영어 1.1.1.'과 연계한 영어 말하기 및 문화 체험,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체험·기념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영어 말하기 체험 부스를 통해 'Harry Potter Studio' 등 문화를 매개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는다. 음악과 체육을 체험하는 'My Hobbies' 부스, 부산 문화 체험을 위한 'Cafe Busan'도 마련했다.
부산말하는영어 1.1.1. 우수학교 전시관, 포토존,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채로운 기념 부스도 준비해 영어 말하기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개최 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본행사인 '영어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초·중학교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UCC·로고송·1분 함께 말하기 예선'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UCC 7팀, 로고송 5팀, 1분 함께 말하기 챌린지 5팀 총 17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